[It's My Waye] 1. 프로젝트 기획

프로젝트 시작 배경

요즘 '로스트아크' 라는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파티를 구해 보스를 잡는 게임이다.

파티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내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이 중요한데, 강해지는 방법은 크게 아래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4번 '카드 세트효과' 중 가장 좋은 세트에 포함된 '웨이' 라는 카드를 판매하는 이벤트가 아주 가끔 생긴다.

이벤트가 30분에 열리고 55분에 끝나기 때문에, 25분 안에 게임에 접속해 구매하지 못하면 그대로 놓치게 된다.

(체감 상 약 2주일에 1번 정도 뜨는 것 같다)

하지만 뜨는 시간이 무작위인 만큼 간혹 잠들어 있는 새벽 시간에 뜨기도 하는데,

자고 일어나서 웨이가 떴었다는 알림을 보면 그렇게 억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일을 몇번 당하고 나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웨이가 새벽에 뜨더라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리하여 탄생하게 된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It's My Waye. (이름은 회사 선배가 지어주셨다)

다른 앱의 알림을 읽고, 만약 알림 내용에 '웨이'가 포함됐다 하면 바로 사용자가 일어날 때 까지 미친듯이 알람을 울려주는 앱이다.

새벽에 웨이를 놓쳐 억울한 일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첫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인 만큼 그렇게 난이도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개발 능력이 키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